억새대축제 지명호사진

2014년 영남알프스 대축제

주최/ 대한산악연맹

주관//대한산악연맹 울산 광역시 연맹

일시// 2014년 10월4일(토)~5일(일)(1박2일)

장소// 작천정 입구 벚꽃 단지주변

날씨// 맑음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행사가 울산 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소재한

작천정 입구에서 지난 2004년도에 실시한 이래올해로 11년째를 이어

성황리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이는 박만영 대한산악연맹 울산연맹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산님들의 성원에 힘 입은바

크다고 볼 수있을것이다.

1박2일동안 사진을 담으면서 느낀점은 모두가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니 마시고 즐기고 마음껏 웃는 그런 자리가

본연의 뜻이라 생각했으니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여야겠지.

하지만 운영의 미랄까 !

세상일이란 마음 먹은대로 계획대로 안될때가 종종있으니까!

서늘한 바람이 가슴속을 파고드니 온몸아 오썩해진다

전야제 행사를 기다리는 관계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준비단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계획보다 늦은 시간에 전야제 행사를 하게 되었다.

사회자의 행사장 자리에 참석해 달라는 코멘트에도

한번 벌린 시장은 버릴수가 없나보다.

저마다 자리한 막사에서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다.

제럐를 지내려면 아직도 시간이 한참 남았으니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

섹스폰 연주로 시작한 행사는

개인들의 장기자랑인 노래열창으로 점점 열기를 더해갔다.

이윽고 기다리던 제례의 시간!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엄숙함이

장내를 압도한다.평상시엔 볼 수없는 복장이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제례행사가 끝나고 음복의 시간은 말 그대로 술과 음식으로

마음껏 마시고 즐기는 시간이다.

푸짐하게 내어놓은 술과 음식으로 기다린 지루함도

일순에 날려보낸다.

호탕한 웃음소리가 깊어가는 밤 공기를 가른다.

불빛에 비춰지는 억새가 춤을 추고

가녀린 분홍빛 코스모스가 장단을 맞추는 가을 밤이

한 획의 추억을 쌓는다.

행사장 풍경들입니다.

함께 하시지요!

말끔히 단장된 행사장입구

준비하느라 고생많았겠습니다.

행사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작천정 입구의 벚나무들

(일제치하에 심었다니까 80년이 넘었네요)

봉화산 가는길

울산 12경 중 하나인 작괘천으로 갑니다.

작괘천 앞에 세워진 정자가 작천정이죠

작괘천

작괘천은 맑은물에 기이한 바위가 술잔을 달아놓은 형상이라

부른답니다.

작괘천 앞의 작은 소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갑니다.

되돌아 본 작괘천 방면

고래가 나온 듯 했습니다.

행사장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담아보았습니다.

임원들의 환담

훌륭한 듀엣 섹스폰 연주였습니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반달이 빛을 발하는데

기다리는 제례시간은 언제 하려는지

그래도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가족분들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추웠나봅니다.

즐기는 모습에서 삶의 희망을 찾습니다.

박만영 울산연맹 회장님의 제례복 차림입니다.

제례준비에 바쁜 과정을 담았어요

연주회가 끝나고

드디어 제례시간입니다.

제례순서에 대해서 무지한지라 설명을 못하는점

양해해주십시오,

의식절차가 끝나고 음복의 시간입니다.

경품추첨도 하고요

즐거웠던 전야제 행사가 끝나고

모두 잠자리로 든 시간

텅빈 공간을 담았습니다.